꿀팁🍯 & 깨알리뷰💡/맛리뷰🍔57 뚱보가 기가막혀 배달음식 베스트5 추천 두번째 평소 집에서 요리를 맡아서 하는 편인데 어쩌다가 맡게 되었는지 모르겠고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적도 없는데 어쩌다가 본인 손에만 물이 묻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되지만 가끔씩 시켜먹는 배달음식 덕에 본인 손에 물이 마르기도 하는데 그 중 추천할만한 배달음식 베스트 5를 소개한다. 옥이네 김치찌개 & 직화 삼겹 이곳은 최근에 자주 시켜먹게 된 배달음식인데 배달 삼겹의 편견을 깨트려준 곳이다. 수년 전 나름 평이 좋고 유명한 배달 삼겹 집에 주문을 했는데 두께도 얇고 살코기보단 지방이 많은 저렴한 삼겹살을 기름에 튀기듯 익혀 보내주었다. 빨리 익히려고 튀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내내 턱이 무척이나 아팠던 기억으로 절대 삼겹살은 배달로 안 먹겠다 다짐했는데 얼마.. 2021. 6. 24. 수원 빵 맛집 하얀풍차 정신을 쏙 빼놓는 곳 평소 빵을 막 찾아 먹지는 않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빵들이 있다. 예를 들어 생일빵 이라던지 뛰뛰빵빵, 웃음 빵빵, 숭구리빵빵숭빵빵죄송합니다. 아무튼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 빵들을 경험해봤을 때 시그니처 메뉴나 입맛에 맞는 빵이 한두 가지 있고 그것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 하얀 풍차 " 는 입에 맞는 빵이 무수히 많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빵을 들고 나르는 빵셔틀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길 바라며 소개해 본다. 주소 및 영업시간 - 주 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95 * 망포역 3번 출구 도보 1분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3:00 주차, 포장, 테이블 협소 내부 모습 및 빵 종류 토요일 오전 9시쯤 방문했고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먹을 수 .. 2021. 6. 21. 고기리막국수 평일 늦은점심 기다릴만 한 가치가 있는 곳 기분이 좋지 않거나 신체적 컨디션이 다운될 때면 무엇인가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을 풀고 싶기도 하고 실제로 몸에 보양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여 기운을 차리기도 한다. 요즘 본인은 허리디스크로인해 그리 편치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평소 맛집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와이프가 밖으로 나가자는 제안을 했다. 걷는 게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고 답답한 속을 조용히 잘 다스리려 노력하는 중이었지만 와이프의 제안은 제법 많이 달콤했다. 그리하여 선택한 곳은 언젠가부터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그리 멀지않으니 계속 미루고 있었던 " 고기리 막국수 " 주소 및 영업시간 - 주 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20.. 2021. 6. 11. 반올림 피자샵 메뉴 고민될땐 셋뚜셋뚜 집 내부 공사로 인해 가까운 호텔에서 2주 동안 지내야 했고 하루 세끼 식사는 모두 배달이나 식당을 가서 해결을 해야만 했다. 집에 있을땐 배달음식이 그렇게 맛있더니 집 나온지 삼일쯤 지날 때부턴 다 거기서 거기였고 야식을 먹는다는 기쁨을 배제하고 철저히 맛을 평가할 수 있는 돼식가가 될 수 있었다. 여러 배달음식중 이번에 포스팅할 메뉴는 반올림 피자샵의 메뉴다. 얼마전까진 박나래 씨가 광고모델을 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별 생각 없다가 아이유 씨로 모델이 바뀌고 나서 괜히 피자맛이 궁금하고 괜히 아이유씨는 지금쯤 식사를 하셨나 궁금하기도 하면서 안물안궁의 내용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배다른 민족을 통해 주문을 했고 메뉴는 set7번 27,000원 (오리지널 피자 R + 오븐 스파게티 + 훈제치킨 + 코카콜.. 2021. 3. 22. 분당 판교맛집 제이스팟 훠궈 삼매경 이번 포스팅은 올해 초쯤 협찬을 받아서 다녀온 곳인데 당연히 블로그를 통한 협찬은 아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협찬이었다. 그 당시 인스타에는 업로드했지만 그 후로 따로 내 돈 내산 할 정도로 괜찮아서 포스팅을 해본다. 분당 판교 맛집 제이스팟은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분위기는 어두침침해서 괜히 강력한 고량주를 마시고 싶게 만든다. 물론 밝았어도 강력한 고량주를 마시고 싶다고 했겠지만 실제로는 마시지 못했다. 동행자의 강력한 등짝스매싱이 두려웠다고나 할까. 자리는 1인석도 마련되어 있고 단체룸도 있어서 다양한 인원 구성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메뉴는 이것저것 다양하지만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땐 세트메뉴를 먹는 게 현명하다. 본인은 Basic set /1인 (19.500원)와 마카롱 멘보샤 4.. 2021. 3. 15. 뚱보가 기가막혀 배달음식 베스트 5 일주일에 최소 세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본인은 매일 새로운 야식을 찾아 헤매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은 질리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배달음식점만 찾게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시켜먹었던 배달음식 중 뚱보 입맛에 기가막히게 해준 배달음식 베스트 메뉴들을 소개하려 한다. 첫번째. 족발 족발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는데 고등학교 시절 만난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서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하던중 본인은 족발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여자친구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당시 여자친구에게 넌 족발 안좋아해? 라고 물어보자 " 난 돼지 발이나 먹는 그런 여자 아니야. " 라고 하더라. 족발중에서 가장 큰 뼈를 뜯어먹어야 제대로 족발을 다 먹은것 이라는 부연설명을 준비하고 있.. 2020. 12. 21. 노티드 도넛 바로나온 촉촉한 도넛의 맛 워매 벌써 11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으나 흐르는 뱃살만큼은 한 움큼 붙잡히는 쌀쌀한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겨울은 지방이 가득한 살찐 방어의 계절인데 본인은 방어도 아닌것이 방어 코스프레를 하며 더욱 고소한 나날을 보내던중 노티드 도넛을 알게되어 궁금함을 참을 수 없었다 비주얼적으로 통통하니 먹음직스럽게 생기긴 했는데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사람들이 열광하며 도넛이 나오기만을 기다릴까 하는 의구심 말이다. 노티드 도넛은 청담이 본점이고 본인은 가까운 광교 갤러리아에 입점했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 볼일도 볼 겸 방문했다.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고 10시 30분(오픈) , 오후2시, 오후 6시 이렇게 세타임만 도넛을 생산한다고 한다. 본인은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2020. 11. 30. 분당 맛집 청담2호점 완벽한 짜장 한그릇 분당에 중국집이 깔리고 깔렸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맛집을 찾기란 쉽지않다. god 1집에 수록된 어머님께 노래 가사 중 "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라는 유명한 가사가 있는데 본인의 어머님은 짜장면 매니아 셔서 어렸을 때부터 주말엔 꼭 다 같이 모여 짜장면을 시켜먹곤 했다. 그러니까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지 않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아직도 짜장면이 제일 좋다고 하셨어. 라고 하는 게 맞겠다. 오랜만에 짜장면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해준곳을 찾았기에 추천하려 한다. 바로 분당 맛집 오리역 청담 2호점이다. 분당 맛집 청담2호점의 위치는 분당선 오리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 오리역 하나로마트와 가까워 장을 볼 겸 왔다가 급하게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들어와 버렸다. (그래서 외관 사진을.. 2020. 10. 29. 후라이드 치킨 추천 보드람 치킨 언박싱 새로운 물건을 사고 고이 포장되어있는 상자를 살며시 개봉하는 과정에서 오는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통은 값비싸고 영롱한 것들에 대하여 언박싱 리뷰를 하지만 본인이 최근 뜯어본 박스라고는 고작 분리수거 박스랑 어제 먹은 치킨박스 뿐이다. 뭐 그래도 뜯긴 뜯었으니 후라이드 치킨으로 추천하는 보드람 치킨을 소개해 본다. 그동안 참 열심히 먹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보드람치킨을 처음 먹어보는 본인이다. 과거에 알던 형이 보드람 치킨에 대하여 극찬했던 기억이 남아있지만 평소 그 형을 신뢰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약 5년이 지난 이제야 맛을 보게 된 것이다. (형 잘 지내시죠? 저 이제 먹어요. 데헷) 후라이드 치킨으로 추천하는 보드람치킨의 튀김옷은 흡사 옛날통닭 처럼 아주얇게 붙어있다. 튀김옷이 두껍던 .. 2020. 10. 27. 용인 카페 빵샘 제빵소 늦게가면 빵이 샘 오랜만에 빵을 먹으러 다녀왔다. 매일 육식 생활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이가탄의 삶을 살고 싶지만 본인의 취향대로만 살다 간 이가 탈탈 털리고 거리에 나앉는 건 시간문제 이므로 동행자의 취향도 맞춰줘야 한다 이말이다. (개비스콘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튼, 이러한 안타까운 이유로 찾게 된 곳을 소개하려 한다. 용인 카페 " 빵샘 제빵소 "이다. 용인 카페 빵샘 제빵소는 이미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고 주차장도 계단식으로 두세 군대로 나눠져 있을 만큼 여러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이었다. 매장 앞쪽과 옆쪽으로 정원 느낌의 테라스가 있어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내부로 들어오면 단층의 넓고 높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도착하니 이미 빵들이 많이 새.. 2020. 10. 20. 어깨춤을 추게하는 야식 추천 메뉴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어둠이 내려앉은 창밖을 보며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는다. 한동안 그렇게 소파에 앉아 저 멀리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해 본다. 오롯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아련히 들려오는 메시지가 있다. " 꼬르륵 " 본인의 내면에서 배고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동행자의 승인이 떨어지면 야식 파티가 시작된다. 오늘 야식 추천 메뉴로 선택된 건 양념 곱창 & 막창 & 순대 바로 너!! 예!!🙋🏻♂️ 예!!🙋🏻♂️ 야식 추천 메뉴로 고른 양념곱창은 배 다른 민족 인지 배고픈 민족인지 무튼 성이 배 씨로 시작하는 어플을 통해 뿅가 야채곱창이라는 업체를 찾았고 어플에 리뷰를 남기겠다는 약속 후 계란찜까지 얻어 냈다. 세트로 구성된 야식 메뉴는 양념곱창 + 순대였는데 .. 2020. 10. 15. 매운 치킨 추천 처갓집 신메뉴 청양산 고추치킨 본인에겐 두 곳의 처갓집이 있다. (처밍아웃) 첫 번째 처갓집은 결제를 하지 않아도 공짜로 닭을 주는 장모님이 계신 곳이고 두 번째 처갓집은 필히 결제를 해야 약 50분 뒤 닭을 주는 곳이다. 날이 추워지고 옷을 껴입게 되니 본격적인 다이어트의 시기가 왔음을 느끼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결정한 것은 다이어트 아닌 닭이었뜨아. (그렇다. 억지다.) 어쨌든 굶주린 배를 채워주기 위해 두 번째 처갓집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새로운 매운 치킨 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결제를 진행했다. 어제 치킨&막국수 포스팅을 했지만 원래 뚱보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메뉴를 반복하는 법이다. (반복과 복습) - 이색적인 조합의 끝판왕 충주 맛집 메밀마당 중앙탑 본점 이색적인 조합의 끝판왕 충주 맛집 메밀마당 중앙탑 .. 2020. 10. 13. 이색적인 조합의 끝판왕 충주 맛집 메밀마당 중앙탑 본점 본인은 맛집을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돼지에나 이다. 산기슭은 공포의 쿵쿵따 에서 강력한 피니쉬 기술이었지만 슭곰발의 등장으로 저먼 기억속으로 사라졌다. 이렇듯 모든것은 왕좌의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운 법이고 왕관을 빼았기지 않기 위해선 궁극의 필살기가 필요한 법인데 오늘 소개할 맛집은 이색적인 조합과 상당한 맛의 밸런스로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에 소개해 본다. 충주 맛집 " 중앙탑 메밀마당 " 이다. 충주 맛집 메밀마당의 외관은 크게 특별할 것 없고 주차공간이 협소하지만 바로 앞에 충주 중앙탑공원이 있기때문에 그곳에 주차하는것을 권장한다. 입장에 앞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무인기계를 통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본인보다 먼저 표를뽑은 팀이 3팀정도 있었고 입장까지 약 20분이라는.. 2020. 10. 12.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옥땅위로 따라와 우리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를습득하며 살아가는데 그중 영향력이 있는 것은방송매체일 것이다. 요즘은 플랫폼이 넘쳐나기 때문에 TV의 파급력이현저히 줄었지만 그래도 무시 못할정도인 것은 인정한다. 한때는 본인도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서소개하는 음식점의 정보를 메모해두고한 곳씩 찾아다니기도 했었는데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뚱보가 되어버렸다.(뚱보가 기가 막혀) 아니 음식점 소개에 앞서 이런 얘기를 왜 하냐면방송에서 떠들썩하게 추천했던 곳이 있어서 가봤는데떠들썩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를 시작한다. 제목에서 언급했듯 장소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이다. 만남의 광장 휴게소 먹거리나 맛집이라고 말하면아마도 십중팔구는 " 아~그거~ " 할 것이다. 그만큼 언론에서 이슈가 되었기.. 2020. 10. 11. 완벽한 여행의 끝 안면도 맛집 길목식당 안면도에는 게국지를 포함한 여러 맛집들이 존재하지만 과거에 실패했던 트라우마로 인해 다른 메뉴로 결정했다. 결정한 메뉴는 짜장면이 자장면이면 짬뽕도 잠봉으로 바뀌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던 짬뽕이다. (이건 그냥 멍멍이 소리다 왈왈왈)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안면도 펜션 아라가온에서 바베큐파티를 하고 다음날 해장을 책임져준 요리 경력 45년의 장인의 짬뽕을 느낄 수 있는 안면도 맛집 " 길목식당 "이다. 정확히는 안면도의 백사장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골목에 있어서 골목식당이구나 했지만 길목식당 이다. 주차가 어려우니 백사장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과 동행자는 이번에도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고 입장했지만 다 먹고 나왔을 땐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으니 참.. 2020. 10. 10. 의왕 백운호수 맛집 카페 라붐 메뉴추천과 이용방법 경기도 의왕 백운호수에 위치한 카페 라붐은 라붐 팩토리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다. 이미 의왕 백운호수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고 본인은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첫 번째 방문부터 세 번째 방문까지는 업무상 볼일을 볼겸 (화장실 볼일이 아니다) 방문 했었고 이번엔 오랜만에 카페 라붐 메뉴가 먹고 싶어서 역시 동행자와 함께 방문했다. 의왕 백운호수 맛집 카페 라붐 안으로 들어오면 각종 베이커리와 수제청 에이드가 나열되어 있고 메뉴판을 가지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면 된다. 카페 내부가 무척 넓기 때문에 옆 테이블과 간격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 심리상 마음이 편했고 오픈하는 10시 30분에 맞춰서 입장을 했기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별로 없었다. 코로나 이전 평일이나 주말 브런치 타임.. 2020. 10. 9. 제대로 푹 쉬었던 안면도 펜션 추천 아라가온 알아가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건 적당한 휴식이다. 여기서 적당한 휴식이란 주변 사람들 에게서 "야 너 좀 적당히 해라. " 라는 소리를 듣기 직전까지의 개념이라 할 수 있겠다. 본인은 다행히도 아직 적당히 하라는 소리는 듣지 않았지만 그것 또한 머지않았다는 것을 삼십여 년 눈칫밥 스킬로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시원하게 바다 한번 보고 등짝 좀 맞자라는 생각으로 동행자에게 가까운 바다로 떠나자는 제안을 했고 목적지는 안면도로 설정을 하였다. (선 바다 후뚜맞 이랄까) 일정은 1박 2일로 잡았고 아무리 눈칫밥 인생이라도 잠은 지붕 아래서 자야 하기에 펜션을 찾았는데 여기는 본인과 동행자 모두 다음에 또 가자고 할 정도로 군더더기 없었기에 추천 해본다. 그곳은 바로 안면도 펜션 " 아라가온 "이.. 2020. 10. 7.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그냥 지나치지 마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는 것과 같이본인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보면 괜히 저곳이나의 고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지나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렸을 땐 고속도로 휴게소 들리는 것이 본인의의사와는 상관없고 부모님의 선택이 중요했으나이제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어엿한어른 뚱땡이가 되었기 때문에 핸들을 쥐고이리저리 휘두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번엔 서해안 쪽으로 핸들을 틀어 달리다가숨어있던 마음의 고향을 찾았으니그곳은 바로 서해안고속도로에 있는" 행담도 휴게소 "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의생김새는 마치 디즈니랜드에 온듯한착각을 불러일으킨다.미키마우스나 백설공주는 보이지 않았지만 햄버거 가게가 제일 먼저 보였다. (역시 꿈과 희망이 가득한 뚱심의 세계답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2020. 10. 6. 천안 카페 모나무르 분위기 끝판인 곳 얼마 전 부모님을 모시고 안정적인점심식사를 했다는 포스팅에 이어식사를 마치고 천안 카페를 찾아 나섰는데카페까지 성공해버린 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하루에 두곳이나 성공적인 게 쉽지 않은 일인데블로그를 시작하고 글감이 많이 생기는 것만큼신나는 일도 없는것 같다. 맛집이나 멋있는 카페를 찾을 때마다" 지방을 +1kg 획득 하셨습니다." 라는 환청이 들리기도 하지만 못들은척 현실을 부정해보며 참 블로거의 길을 걸어본다. (쿰척쿰척) 오늘 소개할 카페는 바로천안 카페 "모나무르" 이다. 이름이 다른 카페에 비해서 뭔가있어 보이지만 그 뜻을 알아보면참 순수한 이름이다. 천안 카페 모나무르란?프랑스어로 '내(Mon) 사랑(Amour)'이라는 뜻이다. 뜻을 알고 나면 앞으로 보게 될 공간들이 모두 사랑스럽게 보이.. 2020. 10. 5. 제철음식 꽃게와 광어 둘다 섭취하기 평소 몸에 열이 많은 본인은 여름이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장 가까운 인맥으로 두고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에어컨을 떠나보내고 선풍기마저 새벽에 쭈구리고 일어나 발로 차 버리는 일상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좋은 것이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바닷속 생물들의 살과 지방이 차오른다는 것인데 본인은 제철음식도 아닌데 왜 자꾸 살과 지방이 뭉게뭉게 차오르는지 모르겠으나 동행자는 왜 그걸 모르냐고 따지고드는걸 보니 무언가 이유가 있음을 짐작해보며 조용히 본론으로 들어가본다. (전생에 전어였나) 수원 수산시장에 단골로 가는 가게가 있어서 이번에도 그곳에 들려 숫꽃게 500g 두 마리와 광어 3kg짜리로 회를 떠 왔다. 꽃게의 암수 구별법은 꽃게의 배 쪽을 보.. 2020. 10. 4. 천안 맛집 시골밥상 마고 맛과 경치를 겸한 곳 맛집을 추천하고 소개한다는 것이 그리 손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본인은 서른중반을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도 돌을 씹어먹어도 될 정도의 식성과 치아를 장착하고 있고 그럭저럭 먹을만하면 깔끔하게 해치우며 맛이 별로라 하더라도 맛있는 조합을 찾아내어 결국 그릇의 바닥을 보고야마는 집요한 돼지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 맛집이라 추천하는 것이쉬운 일이 아니다 이 말이다. 그래서 맛이 너무 없으면 포스팅 조차 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평범한 한식을 먹고 괜찮은 곳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그곳은 바로 천안 " 시골밥상 마고 "이다. 제목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전경을 바라보면 언덕 위에 통나무로 지은 천안 맛집 시골밥상 마고 건물이 보이고 식당으로 안내하는 돌 길과 깔끔한 정원이 맞이해준.. 2020. 10. 3. 대부도 카페 뻘다방 석양이 머무는 곳 며칠 전 대부도에 가서 칼국수를 흡입하고 왔는데 땀 뻘뻘 흘리며 뜨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주니 몸이 나른해지면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졌다. 커피는 아무곳에서나 마셔도 상관없었겠지만 커피 한잔 까지도 글감으로 땡겨와야 참 블로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스쳤다. 본인과 동행자는 어차피 바닷가쪽으로 왔으니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기위해 약간의 검색을 마친 후 근래 들어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고 말았다. 그곳은 바로 대부도 카페 " 뻘다방 "이다. 내비게이션에 대부도 카페 뻘 다방을 설정해놓고 위치에 다다랐을 때 바이킹에서 떼어낸 듯한 모습의 동상이 뻘다방이라는 깃발을 들고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었다. (네가 참 고생이 많다.) 주차를 하고 길 건너 아래로 내려오면 마치 발리의 작은 해변에 위.. 2020. 9. 29. 대부도 칼국수 16호 원조 할머니 손칼국수 본인과 동행자의 휴식이 보장된 오늘 하루, 그렇게 별 볼일 없는 하루가 시작되었고 별로 볼게없는 TV를 틀어 채널을 돌리고 앉아 있으니 별놈을 다본다는 동행자의 싸늘한 눈빛이 느껴졌다. 눈치가 별볓보다 빠른 본인은 검색창에 "경기도 가까운 바다"를 검색해본다. 별에 별것들의 검색 정보중에서 대부도를 선택하였고 덤으로 본인의 해장까지 책임져줄 곳을 찾았으니 그곳은바로 " 16호 원조 할머니 손 칼국수 " 집이다. 가게 상호를 보고 철인28호 가 떠올랐지만 할머니께서 철인이 아닌게 분명할 테니 이딴 생각은 대나무숲에나가서 맘껏 소리쳐보기로 하고 곧장 내부로 들어가 본다. 대부도 칼국수 쪽으로는 이미 인터넷상에서 유명한곳이라 최대한 점심시간을 피하기위해 오후 2시쯤 도착했을 때 모습니다. 내부는 뭐 그냥 정겨.. 2020. 9. 24. 춘천닭갈비 통나무집 안정적인 서비스와 맛 아침에 일어나면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걸 보니 슬슬 따뜻한 국밥이 맛있어지는 계절이 한 발짝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엔 사계절이 더욱 뚜렷했기에 계절별로 날씨핑계대며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럴만한 핑계도 없고 밖에 나가는것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니 약간 의기소침해져있는 상태다. (아 그렇다고 입맛이 없는 건 아니다.) 아무튼 당분간 집콕 상태를 유지하며 추억팔이 겸 소개할 곳은 "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이다. 춘천 닭갈비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과 철판에 볶아먹는 방식이 있다. 춘천 닭갈비 스타일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맛있냐고 묻는다면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빨리 포스팅이나 이어가겠다고 눈을 피할 정도로 두 가지 방식 모두 특징이 .. 2020. 9. 21. 집밥 다이어트식단 정신승리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일과 사람에 치여 무거운 몸을 이끌고 (통통한 편)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지쳐 쓰러져 잠들곤 할 것 같지만 본인은 집밥의 영양분 섭취로 이겨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편이다. (통통한 편 2) 오늘은 점심을 먹기 전 한 장씩 무심히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앨범에서 보고 몇 가지 집밥을 리뷰하려 한다. 첫 번째 집밥 훈제오리 & 브로콜리 소고기 부채살 & 양파 묵은지 &총각김치 첫번째 집밥은 누가 봐도 다이어트 식단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했기에 성인병 예방차원으로 구웠고 소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채살을 선택했기에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치는 섬유질과 항암효과에 막.. 막걸리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서 장 건강에.. 2020. 9. 12. 옛날통닭 vs 치슐랭치킨 그 결과는? 본인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혼자 치킨한마리 정도는 게눈감추듯 순삭시켜버릴 정도로 치킨을 좋아했다. 본인이 쳐먹는 닭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바람에 아버지께선 내가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오면 상장 1장당 치킨1마리를 시켜주시는 방법을 고안해 내셨고 그로인해 본인은 반장, 부반장, 회장, 부회장을 하며 임명장부터 섭렵하기 시작하여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학우들을 돌보아가며 상장 콜렉터가 되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6년동안 눈이오나 비가오나 부러진 왼쪽팔을 동여메고 등교를 해가며 6년 개근상과 동시에 치킨1마리를 더 취하게 되면서 치킨으로인해 리더쉽과 책임감, 성실함까지 갖춘 돼지로 성장하였다. (꿀꿀) 무튼 이정도로 치킨을 좋아하고 요즘은 호치킨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어릴적 아버지께서 가끔씩 사.. 2020. 9. 9. 강원도 화천 펜션AU 옥수수연료 바베큐와 신선놀음 가능한 곳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지속된 현재,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고 싶지만 현실은 방구석에서 옛 여행사진들만 뒤적거리다 추억을 회상할 겸 키보드를 타닥타닥 거리고 있다. 당분간은 출근과 퇴근이라는 제한도 없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자유, 그리고 배고플때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시간적 자유가 생겨서 좋은데 단 한가지 문제는 본인의 뱃살도 자유를 찾아서 벨트 위로 담을 넘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 뱃살 너도 쉬어야지... 하면서도 한 움큼 쥐어질 때면 수제비라도 떠서 넣고 싶은 심정이다. (뭐래!!) 키보드를 두들기다 꿀렁이는 뱃살을 보고 오늘의 포스팅이고 나발이고 밖에나가서 냅다 뛸까!!! 상상만 해보고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한다. (잠깐 꼬북칩 하나만 먹고 크흠)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 2020. 9. 6. 엽떡 눈물 콧물 도둑 맛보기 중학생 때였나 엽기토끼라는 캐릭터가 유했었다. 마시마로라는 토끼 캐릭터의 별명이기도 했는데 그 당시 엽기라는 단어 자체가 유행을 했기 때문에 뭔가 일상적이지 않으면 "엽기스럽다." " 엽기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쓰곤 했었고 엽기적인 그녀라는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영화도 흥행을 했었다. 요즘은 엽기라는 단어를 약간 심각한 내용에 사용하지만 그 당시엔 나름 웃으며 사용했던 단어 이기도하다. 본인의 어린 학창 시절 추억의 한 단어로 남아 있는 엽기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해준건 바로 엽기 떡볶이 즉, 엽떡이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엽기 같은 전개일까 생각이 스치지만 눈치를 밥에 말아먹은척하며 엽떡의 포스팅을 시작한다. (잠깐 눈물 좀 닦고) 엽떡은 태어나서 이번이 세 번째다. 평소 떡볶이를 찾아먹는 타입.. 2020. 9. 3. 춘천 카페 감자밭 반전의 매력이 있을 줄이야 지난 7월 본인이 태어난 날을 맞이하여 어디든 함께해주는 나의 동행자 님께서 콧구멍에 바람을 슝슝슝 넣어주기로 하시고 본인과 동행자님은 강원도로 떠났다. (너무 신격화 시킨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무튼 맑은 공기를 폐에 때려박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가슴을 지나 위장까지 뻥 뚫려버렸는지 뭘 먹어도 또 먹고싶고 또 먹어도 또 쳐먹고 싶어 졌다. 이것이 자연이주는 자연치유능력인가 싶은 생각이 스치면서도 동행자의 등짝 스매싱도 함께 스쳤다. (사나이라면 이런 역경쯤이야 어림없지) 또 아무튼간에 언젠가 SNS에서 봤던 핫한 카페가 춘천에 있다 하여 집에 가는 길에 한입 하러 들려봤다. 그곳은 바로 이름도 귀여운 춘천 카페 " 감자밭 "이다. 인터넷에서 봤던 외관 그대로였지만 한적한 곳.. 2020. 8. 28. 명장시대 용인 기흥에 생긴걸 환영해 달콤한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달콤한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요즘 같은 일상을 위로받기 위해선 달콤한 것이 필요하단 말이다. 달콤한 것이라고 하면 춰컬릿이나 캔디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지금 본인에게 필요한건 직접적인 단맛보다는 한입 베어물면 두 눈이 지그시 감기는 그런 상태를 말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일로 동네를 쏘다니다 주변에 새로 생긴 빵집의 현수막이 기억나서 며칠 전 다녀왔던 곳을 소개한다. 알고 보니 이미 유명한 곳이 었던 " 명장시대 시그니처 기흥 " 명장시대 용인 기흥의 매장 크기가 작진 않았지만 대형 카페들이 너무 많이 생기다 보니 상대적으로는 작은 느낌이었다. 광명에 있는 곳이 명장시대 본점이고 명장시대 백운 호수점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였다... 2020. 8.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