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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6

뚱보가 기가막혀 배달음식 베스트5 추천 두번째 평소 집에서 요리를 맡아서 하는 편인데 어쩌다가 맡게 되었는지 모르겠고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적도 없는데 어쩌다가 본인 손에만 물이 묻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되지만 가끔씩 시켜먹는 배달음식 덕에 본인 손에 물이 마르기도 하는데 그 중 추천할만한 배달음식 베스트 5를 소개한다. 옥이네 김치찌개 & 직화 삼겹 이곳은 최근에 자주 시켜먹게 된 배달음식인데 배달 삼겹의 편견을 깨트려준 곳이다. 수년 전 나름 평이 좋고 유명한 배달 삼겹 집에 주문을 했는데 두께도 얇고 살코기보단 지방이 많은 저렴한 삼겹살을 기름에 튀기듯 익혀 보내주었다. 빨리 익히려고 튀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내내 턱이 무척이나 아팠던 기억으로 절대 삼겹살은 배달로 안 먹겠다 다짐했는데 얼마.. 2021. 6. 24.
반올림 피자샵 메뉴 고민될땐 셋뚜셋뚜 집 내부 공사로 인해 가까운 호텔에서 2주 동안 지내야 했고 하루 세끼 식사는 모두 배달이나 식당을 가서 해결을 해야만 했다. 집에 있을땐 배달음식이 그렇게 맛있더니 집 나온지 삼일쯤 지날 때부턴 다 거기서 거기였고 야식을 먹는다는 기쁨을 배제하고 철저히 맛을 평가할 수 있는 돼식가가 될 수 있었다. 여러 배달음식중 이번에 포스팅할 메뉴는 반올림 피자샵의 메뉴다. 얼마전까진 박나래 씨가 광고모델을 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별 생각 없다가 아이유 씨로 모델이 바뀌고 나서 괜히 피자맛이 궁금하고 괜히 아이유씨는 지금쯤 식사를 하셨나 궁금하기도 하면서 안물안궁의 내용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배다른 민족을 통해 주문을 했고 메뉴는 set7번 27,000원 (오리지널 피자 R + 오븐 스파게티 + 훈제치킨 + 코카콜.. 2021. 3. 22.
뚱보가 기가막혀 배달음식 베스트 5 일주일에 최소 세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본인은 매일 새로운 야식을 찾아 헤매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은 질리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배달음식점만 찾게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시켜먹었던 배달음식 중 뚱보 입맛에 기가막히게 해준 배달음식 베스트 메뉴들을 소개하려 한다. 첫번째. 족발 족발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는데 고등학교 시절 만난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서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하던중 본인은 족발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여자친구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당시 여자친구에게 넌 족발 안좋아해? 라고 물어보자 " 난 돼지 발이나 먹는 그런 여자 아니야. " 라고 하더라. 족발중에서 가장 큰 뼈를 뜯어먹어야 제대로 족발을 다 먹은것 이라는 부연설명을 준비하고 있.. 2020. 12. 21.
처갓집양념치킨 어릴적 추억을 양념에 버무려내는 곳 누구나 어릴 적 아련한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살 것이다. 본인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 대충 여섯 살쯤 되었을까 동네 친구들과 들판에서 흙냄새 맡으며 이리저리 뛰어노는 것이 전부였을 시절 그 당시 본인의 키만큼 우뚝 자라 있는 신기한 풀들이 끝없이 펼쳐진 장소를 발견하고는 같이 뛰어놓던 무리의 친구들에게 어깨를 으쓱대며 그 장소를 공개하였다. 동네 친구들과 본인은 그 드넓은 풀들을 보고 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한 마리 야생마처럼 풀들 사이사이를 노닐고 뒹굴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쩌렁쩌렁 울리는 동네 할머니의 고함소리에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했고 이리저리 도망치는 친구들 사이에서 본인만 온몸이 굳은 채로 동네 할머니께 현장검거 되었다. 왜냐하면 그 신비하고 우뚝 솟은 풀밭의 .. 2020. 7. 7.
야식 추천 메뉴 고민될땐 기본에 충실하라 찾았다.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의 나무꾼이 소신 있게 그것은 내 것이 아니라고 밝힌 후 결국 모두 갖게되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야식메뉴로 짜장, 짬뽕을 먹고 소신 있게 내 입맛이 아니라고 밝히며 여러 배달 가능한 중국집을 찾아 나서던 중 드디어 "이맛이 내 입맛이오" 라고 추천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는 이 말이다. 보통 짜장과 짬뽕을 먹을 때 탕수육과 함께 구성된 세트메뉴를 시켜먹곤 했지만 이날 따라 그나마 덜 기름진 양장피가 먹고 싶었다. (그냥 양장피를 좋아하는 타입) 배달어플에 접속하여 신중의 신중을 더하며 (실제로 두통이 생김) 리뷰들을 정독 후 결정한 경기도 용인의 RnB noodle 요즘은 평점만으로 무한신뢰까지는 못하겠어서 리뷰를 많이 보는 편인데 전체적으로 평이 좋았고 최근 사장.. 2020. 4. 22.
야식 추천 메뉴 꿀조합 꿀케미 날씨는 코로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점점 좋아지기만 하고 벚꽃과 개나리가 서로 챔피언마냥 링위에서 활개를 치다 보니 평소 무덤덤한 내 감성도 살랑살랑 일렁이더라.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내일이 기다리는 시점에 헛헛한 감성을 채우기 위해 야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의미부여를 잘하는 편) 평소 즐겨먹는 야식메뉴라곤 고작 치킨, 족발, 삼겹살 구이, 수육, 회, 아귀찜, 닭발, 오돌뼈, 감자탕, 만두, (또 뭐 있지) 정도였는데 오랜만에 다른 것을 먹고 싶어서 찾던 중 탕수육으로 결정했다. 주변에 배달 가능한 중국집 중에선 탕수육이 맛있는 곳이 없으므로 탕슈탕슈라는 탕수육 전문 매장으로 주문을 하였다. 매콤한 사천 탕수육을 시켰고 배달어플로 주문을 했기 때문에 손모가지를 걸고 리뷰를 남..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