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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3

고기리막국수 평일 늦은점심 기다릴만 한 가치가 있는 곳 기분이 좋지 않거나 신체적 컨디션이 다운될 때면 무엇인가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을 풀고 싶기도 하고 실제로 몸에 보양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여 기운을 차리기도 한다. 요즘 본인은 허리디스크로인해 그리 편치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평소 맛집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와이프가 밖으로 나가자는 제안을 했다. 걷는 게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고 답답한 속을 조용히 잘 다스리려 노력하는 중이었지만 와이프의 제안은 제법 많이 달콤했다. 그리하여 선택한 곳은 언젠가부터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그리 멀지않으니 계속 미루고 있었던 " 고기리 막국수 " 주소 및 영업시간 - 주 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20.. 2021. 6. 11.
수지 맛집 정정아식당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곳 주말이 아닌 평일의 휴무는 괜히 다른 사람들은 모두 출근하는데 본인만 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욱 달콤하다. 이번에도 역시 평일의 휴무를 맞이하여 어떻게 하면 꿀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맛있는 것을 먹으며 보내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고민부터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약 20초 정도 걸렸다.) 전날 밤 야식으로 치킨 한 마리와 피자 한판을 섭취하며 고급진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충전했지만 아침 일찍 PT를 받고 온 본인은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새로 떴다 떴다 비행기라 외치며 새로운 영양소를 충전하려 닭볶음탕을 먹기로 결정했다. 닭볶음탕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요즘 닭볶음탕 가격이 만만치 않다. 토종닭이 발이라도 담갔다 하면 3만 원은 그냥 넘어가버렸고 효능도 모르는 .. 2020. 6. 16.
죽전 갈비예찬 아련한 갈비의 고통을 잊게하는 곳 어렸을 적 운동에 소질이 있었던 터라 힘쓰는 여러 종목에 출전하게 되었고 몇몇 종목에선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록 운동선수로써 성장하진 못했지만 과거의 실력을 살려 군시절 씨름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했던 기억이 난다. 상대는 나와 덩치가 비슷한 간부였는데 군대 내에서 씨름좀 하기로 유명한 분이었다. 첫판을 나의 승리로 가져가고 둘째판을 진행하던 중 그 간부는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려 안간힘을 썼고 그대로 나를 들어 올려 모래바닥에 내다 꽂았다. 내다 꽂는 충격으로 인해 오른쪽 갈비뼈에 금이갔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황이라 더 이상 시합을 진행할 수 없다는 심판의 판단으로 준우승에서 종료되었다. 그 이후 갈비뼈가 굳을 때까지 몇 주간 고생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며 무척이나 갈비가 먹고 싶어 졌다. ..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