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선1 광어회 매니아라면 이정도는 먹어줘야 인정 본인은 이제 더 이상 다른 횟집에서 회를 먹지 못하는 저주에 걸리고 말았다. 얼마 전 직장 동생의 추천으로 함께 갔었던 분당 수내동의 해적선이라는 횟집에 다녀온 후로 저주가 풀리지 않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대광어의 저주) 그 큼지막한 회 한점을 입안 가득 채워 넣으면 제아무리 말이 많은 본인같은 인간일지라도 그 순간만큼은 두눈을 지그시 감고 회가 식도로 넘어갈 때까지 음미를 한다 이 말이다. 회의 크기가 크고 작은 것에 대한 건 호불호가 많이 나뉘겠지만 이곳 해적선의 회의 두께와 크기는 본인에겐 극극극호 이다. 회의 종류는 제철에 따라 약간씩 바뀌지만 보통 도미나 광어를 판매하시고 해적선 선장님께서 이번엔 광어만 남았다 하시길래 주저 없이 대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보이는가 1. 이 영롱한 진주빛 .. 2020.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