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게1 제철음식 꽃게와 광어 둘다 섭취하기 평소 몸에 열이 많은 본인은 여름이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장 가까운 인맥으로 두고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에어컨을 떠나보내고 선풍기마저 새벽에 쭈구리고 일어나 발로 차 버리는 일상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좋은 것이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바닷속 생물들의 살과 지방이 차오른다는 것인데 본인은 제철음식도 아닌데 왜 자꾸 살과 지방이 뭉게뭉게 차오르는지 모르겠으나 동행자는 왜 그걸 모르냐고 따지고드는걸 보니 무언가 이유가 있음을 짐작해보며 조용히 본론으로 들어가본다. (전생에 전어였나) 수원 수산시장에 단골로 가는 가게가 있어서 이번에도 그곳에 들려 숫꽃게 500g 두 마리와 광어 3kg짜리로 회를 떠 왔다. 꽃게의 암수 구별법은 꽃게의 배 쪽을 보.. 202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