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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 깨알리뷰💡/요리뷰🔪30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두루치기 스타일 드루와 드루와 하는 일 없이 바쁘다는 말은 입맛 없다면서 한 그릇 싸악 비우는 뻔뻔한 핑계인줄만 알았는데 요즘 본인이 그렇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 것 들도 많고 틈틈이 끼니도 먹어야 하니 먹고사는 게 쉽지 않다 이 말이다. 뭐, 언제나 그렇듯 킵 고잉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얻은 시간을 활용해 본인에겐 술안주 와이프에겐 밥도둑이 되는 두부조림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두부조림 재료 준비 - 재 료 - 두부 1모 (500g) 작은 감자 2개 (약 200g) 작은 양파 1개 새송이버섯 1개 대파 반줄 청양고추 2개 큰 감자를 사용한다면 1개 큰 양파는 반개를 사용하면 되겠다.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양념 - 양 념 - 만능 조미료 2스푼 만능 간장 6스푼 두반장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물 .. 2021. 7. 13.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당신의 감자조림도 쫄깃 할 권리가 있다. 감자 철이라서 그런지 집에 감자가 쌓여가고 있다. 쪄먹기도 하고 갈아서 감자전도 해 먹고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묵! 찌! 빠! 를 해도 도통 줄어들지가 않아 감자조림을 만들기로 했다. 감자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기준은 양념 맛도 있지만 감자의 식감이 아닐까 싶다. 으스러지거나 텁텁하면 젓가락이 멈추기 마련인데 이번 레시피에서는 감자조림을 쫀득쫀득하게 만들어 젓가락질이 멈추지 못하는 경험을 선사하려 한다. 감자조림 재료 준비 - 재 료 - 감자 5개 (500g) 양파 반개 대패 반개 꽈리고추 반줌 감자가 작아서 5개를 사용했고 꽈리고추는 필수가 아니며 냉장고에 있길래 넣었다. 하지만 넣으면 더 맛있다. 감자조림 양념 - 양 념 - 양조간장 5스푼 물엿 4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모든 재.. 2021. 7. 7.
도가니탕 끓이는법 대신 제품 추천과 맛있게 먹는 꿀팁 동의보감을 보면 이류보류라 하여 유사한 것은 유사한 것을 보강한다는 기록이 있다. 어쩐지 삼겹살을 많이 먹었더니 본인의 삼겹살도 보강 되더니만... 옛말 틀린 게 하나 없다 이 말이다. 요즘은 허리디스크 재활운동과 하체운동을 겸하고 있는데 고중량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까불다가 무릎에서 시큰시큰한 신호를 보냈고 이 정도 신호면 도가니탕을 먹을만한 자격이 되었다고 판단을 했다. 도가니는 소의 뒷다리 무릎을 감싸고 있으며 콘드로이친 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제품 추천 - 막내연호 도가니 수육 도가니는 손질과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주 섭취하는 음식이 아니므로 직접 끓이기보단 괜찮은 제품이 있어 추천하려 한다. 도가니 수육과 도가니 탕을 판매하는데 도가니탕은 국물이 많고 수육은 도.. 2021. 7. 6.
낫또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 본인은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으나 햄버거를 먹으면 김치찜이 생각나는 재미뚱보다. 한식과 양식을 넘나들며 지방을 차곡차곡 쌓아가던중 가끔 한번씩 흐름을 끊어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꼭 찾아 먹는 게 낫또였다. 낫또는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냄새가 덜 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도 잘 되어있어서 뚱보의 앞길을 잠시 멈추게 할 수 있다. 낫또를 맛있게 먹는 법에 앞서 낫또의 효능을 소개한다. 낫또의 효능 - 효 능 - 1. 변비 개선 2. 성인병 예방 3. 면역력 강화 4. 지방흡수 배출 5. 심혈관질환 예방 6. 노화방지 7. 항암작용 8. 치매예방 9. 성장기 두뇌발달 10. 골다공증 예방 성분은 너무 많아서 간단하게 효능만 정리했는데 이건 거의 뭐.. 2021. 7. 2.
백종원 감자짜글이 레시피 따라해봤어유 평소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찾아보기 보단 원하는 게 무엇인지 뱃살에게 물어보는 스타일인데 마침 자박자박하게 졸인 고추장찌개가 생각이 났고 또 마침 냉장고에 스팸이 있었으며 또또 마침 감자와 양파, 대파, 팽이버섯, 꽈리고추까지는 냉장고에 없어서 장을 봤다. 적당한 칼칼함과 구수함 그리고 스팸의 진한 풍미까지 더한 백종원 감자 짜글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준비 - 재 료 (약 3~4인분) - 스팸 1캔 (340g) 감자 2개 양파 1개 대파 1줄 꽈리고추 한줌 팽이버섯 한줌 스팸은 짠맛이 덜한 라이트 스팸을 사용했는데 본인의 선택이 아닌 와이프의 선택이라 어쩔 수 없었다. 이번 레시피는 라이트 스팸으로 만들었을 때 살짝 싱거웠기 때문에 기본 스팸을 넣는 걸 추천한다. 권력자에게 지배당하지 말라 이 말.. 2021. 6. 29.
믿고 먹는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법 김장철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수육인데 김장철이 지난지 1년이 다되어갈 때 까지도 빼놓을 수 없는걸 보면 본인의 이름이 김장철씨가 아닌가 하는 뻔뻔한 멘트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법을 소개하려 한다. 각자 집안마다 또는 온라인에서 터득한 방법으로 수많은 수육 레시피가 존재하지만 이번에 포스팅할 수육 맛있게 삶는 법은 쫠깃한 껍데기가 포인트이며 더불어 적당한 간과 향까지 추가된 버전이다. 수육 재료 준비 - 재 료 - 앞다리살 600g 양파 1개 (껍질째) 대파 2줄 양조간장 150g 쌍화탕 1병 물 1리터 재료는 간단하다. 그리고 뻔하다. 간장으로 적당히 짭짤한 간을 쌍화탕과 양파, 대파로 한방의 향과 잡내를 잡아주는 방식인데 쌍화탕 한 병이면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육계.. 2021. 6. 22.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와 들기름 효능 얼마 전 고기리 막국수의 들기름 막국수를 먹고 당분간 직접 만들어 먹거나 오뚜기 제품을 구입하여 먹겠노라고 포스팅하고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들기름 막국수를 만들어 보았다. (이런 약속은 참 잘 지키는 편.) 아픈 허리를 복대로 졸라매고 낑낑거리며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는 돼지력 이렸다. 매우 간단하지만 맛있고 배부르지만 괜히 건강한 느낌의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와 먹어야 하는 핑계를 찾기 위한 들기름 효능을 소개한다. 들기름 막국수 재료 - 재 료 - 메밀면 250g 파래김 10장 만능간장 3스푼 (또는 양조간장 2스푼) 들기름 1스푼 참깨 마음껏 쪽파 마음껏 뭐든 본인 마음껏 또는 뱃살이 원하는 만큼 먹으면 좋고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조절한다. 조리 시작 파래김을 봉지에 .. 2021. 6. 17.
입맛 돋아줄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쟤 정말 밥맛 떨어진다~" 라고 얘기하지만 본인은 재수 없다고만 할 뿐 밥맛 떨어진다는 얘기는 할 수 없었다. 그만큼 항상 밥맛은 좋기만 했는데 급격히 더워지는 날씨 앞에선 장사 없는지 밥보다는 면이 좋을 것 같아 제육볶음을 만들어 칼국수 면에 비벼먹기로 하였다. 즉, 밥맛 떨어지고 면맛 올랐다 이 말이다.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재료 준비 - 재 료 - 돈전지(앞다리) 600g 작은 양파 2개 양배추 한 줌(150g) 대파 1줄 깻잎 5장 양파는 집에 작은 것뿐이라 작은 양파라 명시했고 양파 사이즈에 따라 1개 반 정도로 줄이면 된다. 양념장 준비 - 양념장 - 작은 양파 1개 고춧가루 3스푼 양조간장 2스푼 고추장 2스푼 다진 .. 2021. 6. 16.
밀키트 추천 감자탕과 매운뼈찜 둘 다 못참지 요즘은 확실히 밀키트나 배달음식이 트렌드가 되다 보니 배달 어플엔 신규 사업자들이 넘쳐나고 본인 뱃살도 넘쳐나는 상황에 실망스러운 업체들도 많아져서 복불복인 경우도 늘었다. 그 와중에 추천할 밀키트는 현재 경남 김해에서 오래도록 업장을 운영하시고 입소문이 늘어 동네 맛집으로 인정된 " 명인 감자탕 & 뼈 구이 " 뼈 구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지만 매운 등뼈찜이라 보면 되고 딱히 조리라고 할 것 없이 간편한 게 특징이다. 밀키트 구성 - 밀키트 구성 - 감자탕 1통 뼈 구이 소스 1팩 라면사리 1개 떡사리 약 100g 겨자소스 앞서 말했듯 조리할 것 없이 우거지와 국물이 포함된 감자탕 상태로 냉동 후 배송되기 때문에 그대로 끓여 감자탕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고 등뼈를 건져 따로 뼈 구이 소스에 졸여먹으면 된다.. 2021. 6. 14.
날로 먹고싶은 오늘 저녁메뉴 추천 본인은 살면서 주어진 일이 생기면 뒤로 물러서지 않고 최대한 해결을 하려 아등바등했던 기억들이 많다. 그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거나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이것이 참 인생을 사는 게 아닌가 했지만 웬걸, 돈은 회사가 벌고 본인은 회 사다 먹기만 했다. 스트레스를 저녁에 마시는 술 한잔으로 풀다 보니 배달어플의 포인트만 쌓여갔고 날로 먹고싶은 마음에 자주 먹었던 회 배달어플 소개와 저녁 메뉴를 추천해본다. 아, 현재는 퇴사했다. (배두는 이제 자유예요.) " 오늘회 " 라는 어플이고 이렇게 제철 회 또는 카테고리별로 고를 수 있다. 오늘회는 오후3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오후7시 이전에 문 앞으로 배송을 해주기 때문에 저녁 메뉴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만큼 푸짐하게도 먹었구나) 과거 리뷰남겼던 내.. 2021. 6. 12.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육즙 퐝퐝 부채살 스테이크 갑작스럽게 찾아온 허리디스크와 자웅을 겨루는 요즘. 어지간한 일 아니면 거의 누워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런 본인을 일으켜 세우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스테이크란 녀석이다. 보통 아프면 살이 빠진다던데 누워서 떡 먹기라는 속담의 속뜻을 이해하기보단 그대로 실행에 옮겨 누워서 스테이크를 먹어버리고 다이어트란 녀석에게 자비 없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간에 오늘의 포스팅은 육즙이 퐝퐝 터지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그리고 인스타를 통해 협찬받은 스테이크 밀키트 추천이다. 재료 " 비지트밀 "이라는 스테이크 전문 스토어인데 중간의 쫄깃한 힘줄이 특징인 부채살 스테이크로 준비했다. - 구 성 - 부채살 250g 매시드 홀 포테이토 1개 아스파라거스 1개 방울토마토 4개 허브&갈릭버터 1조각 시즈.. 2021. 6. 10.
마파두부 만드는법 제대로 만드는 황금레시피 마파두부는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요리지만 본인이 먹어치운 마파두부 그릇 수를 세어보니 뱃살의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라고도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밥도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파두부를 때로는 한식양념으로 때로는 정통방법으로 즐기는데 이번엔 정통방법으로 만들어 입안이 얼얼해지는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준비 - 재 료 - 두부 1모 (500g) 돈민찌 300g 대파 흰부분 1/2 줄 마늘쫑 2줄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약 4인분 기준이며 더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한다. (당연한 소리) 양념장 준비 - 양념장 - 두반장 4 스푼 굴소스 2 스푼 고춧가루 3 스푼 다진 마늘 1/2 스푼 다진 생강 1/3 스푼 후추 약간 화조유 약간 화조유는 산초 오일로써 마라탕에서 얼얼한 맛을.. 2021. 6. 9.
순두부찌개 황금레시피 진하고 맛있게 끓이는법 김이 모락모락 부들부들한 순두부찌개는 입김이 폴폴 나오는 겨울이라던지 땀이 뻘뻘 나는 여름 또는 감기에 걸렸다던지 감기가 나았다던지 그리고 또 뭐라고 하지.... 무튼 순두부찌개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하다. 이번에 소개할 순두부찌개 황금 레시피는 돼지고기와 바지락을 둘 다 넣고 진하면서도 시원함까지 추가되어 맛있게 끓이는 법이다. 해장과 동시에 술국이 된다 이 말이다. 재료 준비 - 재 료 - 순두부 2팩 돈민찌 200g 바지락 200g 대파 1/2 줄기 애호박 1개 표고버섯 2개 느타리버섯 한 줌 양파 1/2개 계란 1개 청양고추 1개 를 사진과 같이 잘라놓는다. 위의 재료는 3~4인분 기준이며 모두 필수는 아니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자유롭게 넣어줘도 상관없다. 우리의 목적은 순두부찌개인 것만.. 2021. 6. 8.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를 담은 밀키트 추천과 뜻 맛있는 음식이 널리고 널린 시대에 살지만 매번 새로운 맛을 찾아 먹을 순 없기에 인간들은 익숙한 맛에 익숙한 맛을 더해 더 맛있는 익숙한 메뉴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짜파구리가 있겠다. (어제저녁에도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후후. 이처럼 맛있는 거에 맛있는 거를 더한 것 중 오늘 추천할 메뉴는 " 곱도리탕 "이다. 곱창 + 닭도리탕의 합성어이고 이 맛을 아는 사람들은 환장한다. 곱창과 대창의 고소한 지방과 닭볶음탕의 칼칼함이 섞여 새로운 맛과 식감을 자랑하니 술도둑, 밥도둑에 뱃살 공장이라 할 수 있겠다.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를 담고 있는 밀키트를 추천하자면 " 쌩도리탕 "이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밀키트인데 우선 밀키트 뜻 meal (식사) + kit (키트, 세트)의 합성어.. 2021. 6. 7.
닭곰탕 만드는법 우유넣은 닭한마리 스타일 레시피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와이프보다 냉면을 옆구리에 끼고 살지만 가끔은 이열치열 느낌으로 뜨끈한 닭곰탕을 끓여먹곤 한다. 한마디로 차가운 것, 뜨거운 것 둘 다 먹는 뚱보라는 뜻이다. 닭곰탕 만드는 법은 딱히 특징 없이 비슷비슷한 과정이 대부분인데 본인이 애정하는 만능 고명과 사골이 없어도 묽지 않고 꼬소하게 만들어주는 꿀팁을 전하고자 포스팅한다. 재료 준비 - 재 료 - 조각 닭 1마리 우유 100ml 감자 1 개 양파 1 개 대파 반 줄기 느타리 한줌 부추 한줌 불린 당면 욕심껏 물 2리터 부추는 닭 한 마리 스타일을 위해 당면은 본인 식욕을 위해 준비한 것이니 필수가 아니다. 양념장 준비 - 양념장 - 저염간장 4 스푼 (또는 양조간장 3 스푼) 멸치액젓 1 스푼 설탕 .. 2021. 6. 6.
볶음우동 만드는법 해물 넣은 맥주안주 베스트 생각이 없는 행동을 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게 하는 말이 있으니 " 쟤는 머릿속에 우동사리가 들었나? " 라는 말인데 우동면은 본인이 좋아하는 면중 탑 쓰리 안에 들며 특유의 탱글한 식감과 두께감, 그리고 소스가 착 달라붙는 전분끼가 많아 여러모로 사용하기 좋다. 아무튼 이번엔 우동면을 사용하여 오징어,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고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볶음우동 만드는 법을 포스팅해본다. 재료 준비 - 재 료 - 우동면 1개 오징어 한 마리 바지락 100g 크래미 2개 청경채 1개 대파 반 개 양파 반 개 꽈리고추 3개 오징어와 바지락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각자 원하는 대로 생략 가능하나 크래미는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 청경채는 아삭하고 개운한 마무리 대파는 은은하게 퍼지는 풍미.. 2021. 6. 6.
굴국 만드는법 얼큰한 술안주 버전 포기란 김장할 때나 쓰는 단어라고 배웠으나 실제로 김장 앞에선 물러서는 법이 없는 부모님과 장모님 덕분에 본인과 동행자는 2주에 걸쳐 본가와 처가를 넘나들며 배추 약 200포기 정도의 김장 퀘스트를 완료하고 퀘스트 보상으로 김장김치와 수육, 굴을 얻어 집으로 돌아왔다. 수육은 돌아온 그날 바로 사라졌고 얼려두었던 굴을 이용하여 술안주 버전의 얼큰한 굴국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 한다. 본인의 얼굴이 커서 얼큰이 굴국이 아님을 미리 명시하며 포스팅을 시작한다. 재료 : 굴, 무채, 느타리, 콩나물, 대파, 불린 미역, 청양고추 양념 : 고춧가루 5스푼, 국간장 5스푼, 혼다시 3스푼, 소금, 후추 미역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속 시원하게 뻥뚫리는 활명수나 식도까지 얼얼해지는 얼죽아메리카노만 아니면 국물이 시원.. 2020. 12. 4.
밀키트 추천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홀로 도장깨기를 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던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처럼 맛집을 깨부수며 위장의 한계를 시험하던 본인은 코로나로 인하여 맛집 평정에 제한을 받자 최배달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배달음식과 밀키트까지 손을 뻗기 시작했다. 밀키트에서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다 보니 티스토리 글감으로 쓸만한 녀석들이 없어 무의미하게 살만 쪄가던 중 드디어 괜찮은 녀석을 발견하여 추천하려 한다. 33 떡볶이에서 만든 춘천 닭갈비 밀 키트이다. 마켓 컬리에서 11,900원에 구입하였고 구성은 양념 닭갈비 700g, 밀떡볶이 200g, 떡볶이소스이고 양념 닭갈비에 양배추와 고구마채가 함께 버무려져 있다. 밀키트 답게 조리법이 굉장히 간단해서 요알못이 아니라 그보다 더더더더 아래 단계인 지나가던 개가 비웃다가 땅 짚고 .. 2020. 12. 1.
홈파티 음식 매굴봉 파스타 본인은 과거에 인맥이 과할 정도로 넘쳐났지만 관리도 힘들고 인맥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닌 것을 깨닫고 후천적 아싸를 택했다. 지금은 쉬는날이면 조용한 휴대폰 덕분에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며 어느 한 구석에서 야금야금 뭔가를 계속 쳐먹는 중이다. 연말이 되니 한동안 못본 고향 친구들도 생각나고 더 늦지않게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던 중 홈파티에 어울릴만한 음식을 또 쳐먹고 소개를 해본다. 홈파티 요리로 추천하는 매생이, 굴, 봉골레 파스타 즉, 매굴봉 파스타이다. (음....억지 맞다.) 재료 : 매생이, 굴, 바지락, 마늘, 스파게티, 오일, 소금, 후추 재료는 간단하다. 만드는 방법도 그냥 매생이 굴국에 파스타면을 넣은 것과 다름없지만 원래 음식이란게 한 끗 차이 아닌가 싶다. 특히 면 .. 2020. 11. 10.
보쌈 고기 삶는 법 쫄깃한 껍데기를 위하여 콧구멍에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 김장철이 돌아왔다. 각 집안마다 연례행사로 하루 날 잡고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삶아놓은 보쌈과 생굴을 곁들여 먹는 맛과 재미까지, 개인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날인데 아직 본가나 처가에서 김장소식이 들려오지 않기에 홍진경 씨네 김장김치를 사용하여 쫄깃한 보쌈 고기를 삶아 곁들었다. (김장 이브 라고나 할까 흫) 보쌈 고기 삶는법은 간단하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25분 15분 5분의 법칙과 유사한데 처음 끓는물에 25분 삶는 법 대신 요리뷰🔪] - 돼지고기 수육 삶는법 25분 15분 5분의 법칙 에어프라이어에 돼지고기 껍데기쪽을 위로 향하게 놓고 200도에서 25분동안 껍데기를 먼저 구워주는 방법이다. 에어프라이어 200도 25분 끓는물에 15분 불 끄고 뜸 들이기 5분 이런 식으.. 2020. 11. 8.
에어프라이어 요리 스테이크 덮밥 실패 그동안 식당이나 카페 등 맛집 포스팅을 하면서 맛이 없으면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요리는 스테이크 굽기에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맛있게 먹어보려 했던 본인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개해 본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스테이크 덮밥이다. 재료 : 쇠고기 안심, 대파, 계란 노른자, 밥 양파 슬라이스 (1/3은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줌) 양념 : 간장 2스푼, 물 2스푼, 설탕 1스푼 원래 마블링이 예쁘게 퍼진 쇠고기 등심을 선택했다가 문득, 식단관리를 해볼까? 하는 등심 같은 판단을 해버리고 지방이 적은 안심으로 구매했다. 안심은 지방이 적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템포를 잘 맞춰줘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도 실패한 본인은 무릎 꿇고 손들고 있어야 하지만 포스팅만 마치고 다시 .. 2020. 11. 5.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동태 따로 데치기 비도 오고 그래서 니 생각이 났어. 라는 노래 가사는 동태찌개를 두고 하는 말 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렸으니 동태찌개를 끓여먹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소개하는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feat. 동태 따로 데치기)이다. 식재료 : 절단 동태 2마리, 무, 두부, 대파, 콩나물, 쑥갓, 말린 표고, 청양고추 (파뿌리, 다진 생강) 양념장 :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2큰술, 된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후추 마음껏이다. 양념장은 후추 빼고 모두 1:1:1이니 국물의 양과 비례하여 넣으면 된다.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은 각자의 레시피가 많겠지만 본인은 개운하고 시원한 동태찌개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파.. 2020. 11. 1.
벨트 풀고 먹는 주말 점심 메뉴 추천 오늘은 목요일이다. 목요일 이란 금요일 전날이고 금요일 이란 토요일 전날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토요일이란 일요 후... 오늘은 목요일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에너지를 소비하고 나면 주말이라는 보상의 시간이 다가온다. 한 주 동안 허리띠를 졸라매고 최선을 다했을 우리에게 달콤한 선물을 주기위해 주말 점심메뉴를 추천하려고 한다. 완벽한 주말을 위해 추천하는 점심 메뉴는 짜파게티와 탕수육 이다. 탕수육에는 짜장면이 따라와야 정석이지만 본인이 애용하는 탕수육 집은 탕수육 전문점 이므로 짜장면 대신 짜파게티를 먹기로 한다. 벗!! 그러나!!! 짜파게티를 그냥 먹는것은 뚱보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므로 몇 가지 추가해서 먹도록 한다. 재료는 양파, 양배추, 돈목살, 짜파게티 다. 본인.. 2020. 10. 22.
맥주 안주 추천 갈비살 구이와 노브랜드 닭꼬치 평소 자연과 무형한 것들을 좋아하는 본인은 시원한 바람이 불면 좋고 맑고 푸른 하늘이 좋고 좋고 새들의 지저귐이 좋고 비 내리면 비 냄새가 좋고 소고기는 마블링이 좋고 닭은 부드러운 닭다리를 좋아한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어제는 간단한 차크닉을 즐기고 돌아오니 오늘은 하루종일 캠핑용품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주문한 캠핑용품들과 다시 돌아올 주말을 기다리며 캠핑가서 먹을 재료를 구매했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미리 먹어 버렸다. 먹어버린 김에 포스팅하는 맥주 안주 추천 " 갈비살 구이와 노브랜드 닭꼬치 " 다.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수입산 소갈비살을 판매하길래 캠핑가서 숯불에 구워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지만 먹어버렸고 노브랜드에서 핫하다는 닭꼬치도 캠핑 가면 숯불에 구워 먹으려 구매 후 함께 먹.. 2020. 10. 19.
돼지고기 요리 추천 얼큰 돼지고기 뭇국 어제는 오전부터 개인적인 스케줄로 동행자와 이리저리 빨빨거리며 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다리도 욱신거리고 추운 바깥바람에 체온도 내려가 몸이 으슬으슬한게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 평소 꾸준히 육식생활을 유지하는 뚱보 유지어터인 본인의 냉동실에는 돼지고기와 냉동만두가 바닥을 보이는 날 없이 유일하게 초심을 잃지않고 있는데 돼지고기를 이용한 국물요리로 시린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기로 한다. 돼지고기 요리로 추천하는 " 얼큰 돼지고기 뭇국 " 이다. 재료는 이번에도 역시 냉장고와 냉동실에 보관된 것들 중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몽땅 꺼내봤는데 돼지고기 목살, 무, 애호박, 양파, 대파, 청양고추, 다진 매늘, 청경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념은 고춧가루, 후춧가루, 챔기름, 갠장, 멸치액젓으로 정했다. .. 2020. 10. 17.
돼지고기 수육 삶는법 25분 15분 5분의 법칙 본인은 블로그를 시작하고 입가에 기름이 마를날 없이 주구장창 먹어대고 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 했을땐 여러가지 주제를 다뤄보고자 했지만 초심을 잃고 뱃살을 얻어 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격는 중이다. 오늘 포스팅도 역시 내친구 피카츄가 아닌 내친구 피그츄를 다뤄본다. 바로 " 돼지고기 수육 삶는 법 " 이다. 돼지고기 수육 삶는법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삶는 시간이고 재료는 특별할 것 없지만 나열하자면 돼지고기(앞다리살), 양파와 껍질, 대파, 마늘, 이런된장, 간장, 후추, 카라멜 이고 양배추는 쪄서 쌈싸먹기 위해 같이 사진한장 찍어 주었다. 카라멜색소는 넣지 않아도 되고 색이 진한 노두유나 그냥 간장이나 커피나 뭐 어두운 색을 낼 수 있는것은 크래파스나 물감 빼고 아무거나 괜찮다. (아, 물론 염색약도 불.. 2020. 10. 14.
훈제오리 샌드위치 만들기 슬기로운 집콕생활 주말 아점은 역시 짜짜라짜짜 짜~파게티였지만 어느덧 아점이란 표현을 쓰지않고 브런치로 바뀌면서 아점의 메뉴도 서양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밥심으로 살아간다해도 무방할 정도로 우리의 주식은 쌀밥이고 본인도 역시 밥심으로 살아가지만 맨날 밥만 먹고살다간 밥샙이 되어 버릴 것 같(아.... 잘 멈췄다) 무튼 무튼!! 가끔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플 때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타의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요즘 밖에 나가서 즐기고 싶은 브런치의 욕망을 집 냉장고를 탈탈 털어 채워보려 한다. 오늘의 메뉴는 훈제오리 샌드위치이다. 훈제오리 샌드위치를 만들기 전 형식상 재료를 나열하려고 했으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 친숙한 재료들이라서 게눈 감추듯 생략하도록 한다. (찡긋😉).. 2020. 9. 18.
동그랑땡 냉장고를 파먹고 배를 채우다 평소 바쁨을 핑계 삼아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잦았는데 요즘은 방구석에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냉장고를 털어버리기로 했다. 의외로 냉장고에는 자잘 자잘한 재료들이 있었으나 모든 재료 들을 함께 소비하기엔 애매한 느낌이 없지 않은 관계로 이것들을 모두 다져 넣어 동그랑땡을 만들어먹기로 했다. 재료를 나열하자면 냉동실에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던 다진 돼지고기 200g 잡채용 돼지고기 150g 총알 오징어 100g 두부김치 해 먹고 남은 두부 반모 엄마가 텃밭에서 키워 보내주신 청양고추 3개 엄마가 텃밭에서 키워 보내주신 부추 50g 양파 반개 엄마 텃밭 옆 닭장에서 키우는 아버지 닭의 계란 4개 밀가루 소금 후추이다. 동그랑땡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모든 재료를 사정없이.. 2020. 9. 15.
팔도비빔면 진비빔면 백두무궁한라삼천 시켜본 보고서 인생을 살면서 라이벌이란 관계는 그리 유쾌한 기억은 아니다. 물론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관계라면 모를까 웬만한 사람들은 라이벌이라 하면 아름다운 기억은 아니었을 것이다. 본인도 역시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라이벌 관계의 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본인과 그 친구를 내세우며 비교하고 우위를 정하려 애쓰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노무자식들이 사이좋게 지내지 뭘 그렇게 이겨먹으려고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진 않지만 하필 본인의 아버지와 그 친구의 아버지께서 고향 친구라는 관계까지 이어져있어서 더욱 지는 게 싫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론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갔고 성인이 되어 동창회에서 만났을 때 소주 한잔 기울이며 추억으로 마무리했다. 이렇듯 좋은 관계.. 2020. 9. 2.
짜장밥 만들기 (냉장고 파먹기) 평소 집에선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아무래도 재료를 소량으로 사기 어렵고 아무래도 화력이 약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환기라던지 뒷정리 라던지 (아무래도 핑계가 많은건 확실하다.) 그런 이유로 가끔씩 재료가 이것저것 남으면 그제야 재료들을 모아서 뭘 해 먹을까 생각한다. 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감자 1개, 양파 3개, 메추리알, 돼지고기가 있었고 이건 보나마나 카레 아니면 짜장을 하게 됨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운명을 받아들이듯 짜장밥을 선택했고 인터넷에 레시피가 무궁무진 했지만 나름대로 음식 맛을 낸다는 판단하에 바로 조리에 돌입했다. 재료 춘장 150g 양파 2개 감자 1개 돼지 목살 200g 메추리알 20개 간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카놀라..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