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 없이 바쁘다는 말은
입맛 없다면서 한 그릇 싸악 비우는
뻔뻔한 핑계인줄만 알았는데
요즘 본인이 그렇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 것 들도 많고
틈틈이 끼니도 먹어야 하니
먹고사는 게 쉽지 않다 이 말이다.
뭐, 언제나 그렇듯 킵 고잉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얻은 시간을 활용해
본인에겐 술안주
와이프에겐 밥도둑이 되는
두부조림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두부조림 재료 준비
- 재 료 -
두부 1모 (500g)
작은 감자 2개 (약 200g)
작은 양파 1개
새송이버섯 1개
대파 반줄
청양고추 2개
큰 감자를 사용한다면 1개
큰 양파는 반개를 사용하면 되겠다.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양념
- 양 념 -
만능 조미료 2스푼
만능 간장 6스푼
두반장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물 400ml
만능조미료와 만능간장이 생소할텐데
100%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이고
맛이나 쓰임새가 좋아 자주 사용하는 중이다.
만능조미료 2스푼 대신
혼다시 1스푼 또는 멸치 다시다 1스푼
만능간장 대신 양조간장 4스푼 + 설탕 1스푼을
사용하면 되고
두반장이 없다면
고추장 0.5스푼
된장 0.5스푼으로 대체 가능하다.
두부가 없다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추천하며
물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넣고 섞어놓는다.
휘리릭
두부조림 재료 손질
두부는 반을 가르고
두께 1.5cm 정도로 잘라준다.
새송이도 역시 반을 가르고
두께 0.5cm로 썰어준다.
양파도 역시는 역시 반을 가르고
0.5cm로 썰어준다.
감자는 크기가 작으면 모양대로
크면 역시나 역시 그랬듯 반으로 자르고
두께 1cm로 자른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쫑쫑 썰어주는데
대파를 조금 더 크게 썰어도 됐을 것 같다.
(후회 1)
두부조림 조리 시작
자박자박하게 졸여야 하므로
너무 넓지 않은 팬이나 냄비에
감자를 깔아주고 양파를 올린다.
잘라놓은 두부와 새송이를 교차하여 놓아주는데
그냥 막 올려도 맛은 변함이 없으니 편하게 한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려주는데
대파를 너무 쫑쫑 썰어서 지저분해 보였다.
(후회 2)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뿌려주고
불을 탁!
강불로 15분 끓이면
보글보글 자박자박한
두부조림 황금 레시피 완성이다.
15분 끓이면 완성이지만
본인은 술안주 삼아 조금 더 졸여 먹었다.
국자로 푸욱 떠서 밥에 비벼먹으면 밥도둑
각종 재료를 골고루 집어 한입 넣으면
술도둑이 된다.
덜 졸여 먹으면 두부찌개고
더 졸여먹으면 두부조림이 되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스타일이다 이 말이다.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지만
모두 하는 일 잘됐으면 좋겠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강하길 기원하며
두부조림 황금 레시피를 마무리한다.
복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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