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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 깨알리뷰💡/요리뷰🔪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당신의 감자조림도 쫄깃 할 권리가 있다.

by 낫배두 2021. 7. 7.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감자 철이라서 그런지 집에 감자가 쌓여가고 있다.

쪄먹기도 하고 갈아서 감자전도 해 먹고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묵! 찌! 빠! 를 해도

도통 줄어들지가 않아 감자조림을 만들기로 했다.

 

감자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기준

양념 맛도 있지만 감자의 식감이 아닐까 싶다.

 

으스러지거나 텁텁하면 젓가락이 멈추기 마련인데

이번 레시피에서는 감자조림을 쫀득쫀득하게 만들어

젓가락질이 멈추지 못하는 경험을 선사하려 한다.

 

 

 


감자조림 재료 준비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재료

- 재 료 -

감자 5개 (500g)

양파 반개

대패 반개

꽈리고추 반줌

 

감자가 작아서 5개를 사용했고

꽈리고추는 필수가 아니며

냉장고에 있길래 넣었다.

하지만 넣으면 더 맛있다.

 

 


감자조림 양념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

- 양 념 -

양조간장 5스푼

물엿 4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모든 재료를 미리 한데 섞어 놓는다.

 

감자조림은 간장 버전과 고추장 버전이 있는데

본인은 간장 버전에

소량의 고추장을 섞는 것을 선호한다.

색깔도 더 먹음직스럽고 은은한 매콤함이 자꾸 당긴다.

 

 


감자조림 조리 시작


 

우선 감자를 반달 모양, 두께 1cm로 잘라주고

넓은 접시에 자른 감자를 펼쳐준다.

위아래로 겹쳐도 괜찮다.

 

 

 

접시에 펼친 이유

전자레인지에 넣고 수분을 날려주기 위함인데

쫄깃한 감자조림을 만들기 위해선

볶기 전에 수분을 날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전분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그거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기도 하지만

 

두께가 어느 정도 이상 두꺼우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감자채 볶음이 아닌 이상

감자조림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수분을 날리는 것이 이득이다.

 

아, 5분간 돌려주었다.

 

 

 

전자레인지에 5분간 감자가 돌아갈 동안

양파 반개와 대파 반개를 썰어준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감자는

수분이 날아가 건조한 느낌이고

군데군데 살짝 익은 곳도 있다.

 

 

 

팬에 대파와 양파를 넣고

중불로 3분간 볶아 양파가 흐물흐물해지고

약간의 수분이 나오도록 한다.

 

감자조림을 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중불로 진행한다.

 

 

 

볶은 대파, 양파에

감자를 넣고 몇 번 저어준 뒤

4분간 가만히 두고 또 한 번 섞은 후

4분간 가만히 둔다.

 

 

 

감자의 앞, 뒷면이

살짝 노릇하게 구워진 느낌이 난다.

 

 

 

전체적으로 노릇해진 감자에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뒤 

 

그렇다.

4분간 가만히 둔다.

(4분 지옥)

 

 

 

이제 마지막으로 꽈리고추를 넣고

한 번 더 섞어주면 완성!

 

감자가 쫄깃하기 때문에

마음껏 뒤집고 볶아줘도 모양이 유지된다.

 

 

 

마구 지지고 볶았으나

비교적 얇은 감자도 모양이 유지되는 걸 볼 수 있다.

 

 

 

그릇에 담아내고 돌려 돌려 돌림판

아니 돌림 팔을 이용하여 돌려준다.

(하나 살까)

 

 

 

감자조림이 쫄깃하기 때문에

부스러지지 않고 탄력적이다.

 

감자조림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기에

양념장 레시피는 각자 입맛에 맞는

비율로 맞추더라도

 

전자레인지에 돌려 수분을 날리고

한번 볶아주는 과정을 통해

쫄깃하고 맛있게 즐기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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