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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 깨알리뷰💡/요리뷰🔪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육즙 퐝퐝 부채살 스테이크

by 낫배두 2021. 6. 10.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갑작스럽게 찾아온 허리디스크와

자웅을 겨루는 요즘.

 

어지간한 일 아니면

거의 누워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런 본인을

일으켜 세우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스테이크란 녀석이다.

 

보통 아프면 살이 빠진다던데

누워서 떡 먹기라는 속담의

속뜻을 이해하기보단

 

그대로 실행에 옮겨

누워서 스테이크를 먹어버리고

다이어트란 녀석에게

자비 없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간에 오늘의 포스팅은

육즙이 퐝퐝 터지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그리고

인스타를 통해 협찬받은

스테이크 밀키트 추천이다.

 


재료


" 비지트밀 "이라는

스테이크 전문 스토어인데

중간의 쫄깃한 힘줄이 특징인

부채살 스테이크로 준비했다.

 

- 구 성 -

부채살 250g

매시드 홀 포테이토 1개

아스파라거스 1개

방울토마토 4개

허브&갈릭버터 1조각

시즈닝 믹스

생와사비

홀그레인머스타드

올리브 오일

 

구성으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을 위해

소금과 후추만 있다면 준비 끝이다.

 

 


조리 시작


 

두께는 2.5cm 정도이고

실온에 약 20~30분간 꺼내놓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준다.

 

소금을 너무 일찍 뿌려놓으면

삼투압으로 인해 겉면의 수분이

손실될 수 있는데

 

수분 손실은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

겉면의 크리스피 함을 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살짝 질겨지기도 한다.

 

즉, 취향껏 뿌리면 되는데

본인은 미리 뿌려놓는 걸 선호한다.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강불로 켠 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로 그때!

준비해둔 스테이크를 올려준다.

 

 

 

강불 그대로 2분간 가만히 놔두고

2분이 지나면 뒤집어서

다시 2분간 가만히 둔다.

 

자료는 사라졌지만

앞, 뒤 각각 강불에 2분씩 굽고

스테이크를 건져 접시로 옮긴 후

4분간 레스팅을 한다.

 

레스팅 이란?

일종의 휴지를 시켜주는 것인데

스테이크를 뜨거운 팬에 구우면

순간적으로 육즙이 고기의 중심으로

몰리게 되고 레스팅을 하지 않으면

썰었을 때 육즙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는 레스팅을 통해

가운데 몰린 육즙이 전체적으로

고루 퍼지도록 하는 조리법이다.

 

무튼 그냥 4분간 가만히 두면 된다.

 

 

레스팅을 마친 스테이크는

다시 팬을 달군 후

이번엔 중불로 줄이고

앞, 뒤 각각 2분간 구워준다.

 

다시 구워줄 땐 로즈마리를 넣고

아로제를 해주는데

 

 

아로제란?

끼얹다라는 뜻으로

고기의 풍미와 로즈마리의 향이 섞인

오일을 끼얹어 주어

윗부분의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전체적으로 향이 퍼지게 하는 조리법이다.

 

로즈마리가 아니어도

각자 좋아하는 허브를 넣어도 되며

떡볶이가 좋다고 해서

고추장을 끼얹지만 않으면 뭐 크흠. 

 

아로제를 해주며 앞, 뒤 구운 스테이크를

다시 4분간 레스팅을 해주면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끝이다.

 

 

나머지 채소는 

4분간 레스팅 하는 동안 

스테이크를 구웠던 팬을

씻지 말고 그대로 구워주고

 

팬에 눌어붙은 맛있는 오일은

물이나 레드와인을 살짝 넣어

졸여서 스테이크 소스로 사용하면 된다.

 

 

 

스테이크를 썰어보자!

 

강불 앞 2분, 뒤 2분, 레스팅 4분

중불 앞 2분, 뒤 2분, 레스팅 4분

이렇게 구워낸 스테이크는

 

미디움에 가까운 템포를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핑크빛 육즙이

가득 찬 모습을 띄고 있다.

 

지금 템포보다 덜 익히고 싶다면

구울 때 30초를 줄여

1분 30초씩 구워주고

레스팅 4분은 지켜준다.

 

더 익히고 싶다면?

그렇다. 30초를 추가해주자.

 

 

 

육즙 주르륵 샷.....

 

열심히 지켜낸 육즙을

본인 손으로 직접 짜내면서

눈물도 찔끔 흘렀지만

참 블로거가 되기 위해

고기 한점 은 포기하도록 한다.

또륵.

 

밀키트에 포함된

허브&갈릭버터를

매시드 홀 포테이토에 올려주고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맛있는 육즙과 오일을

디글레이즈 하여 소스를 만들었다.

 

디글레이즈 란?

조리 중 팬에 눌어붙어

카라멜라이즈화된 육즙에

와인이나 육수를 넣고 불려

긁어내는 조리법이다.

 

쉽게 말해

영혼까지 쫙쫙 빼먹겠다 이 말이다.

 

 

스테이크 밀키트 구성에 포함된

허브&갈릭버터와 한 조각 냠

생 와사비와 한 조각 냠

시즈닝 믹스와 한조각 냠

 

 

 

 

아스파라거스,

매시드 홀 포테이토,

홀그레인 머스타드,

뱅울토매토 올려

크게 한 조각 와구와구

 

 

매시드 홀 포테이토는

으깨진 감자 속에

베이컨 크럼블이 들어있어서

함께 먹으면 훈연 향이 퍼져

더더욱 맛이 좋았고

 

허브&갈릭버터를

감자에 쉐낏쉐낏해서 먹으면

강력한 녀석이 된다.

 

오늘도 이렇게 한 끼 잘 먹고

다시 드러누워본다.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끝!

 

 


복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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