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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카페2

분당 서현 카페 55도커피로스터스 확실한 당 충전 아메리카노를 물 마시듯 거리낌 없이 후룩후룩 마시게 된지 약 10년 정도가 된 것 같다. 처음엔 왜 이런 한약 같은걸 돈 주고 사 먹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느덧 하루에 한잔은 꼭 마셔야만 소화가 되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 (또륵..) 그러나 가끔은 저 깊은 내면에서부터 원하는 달달 구리 한 맛을 부정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평소에 단 맛을 찾아먹지 않지만 당 충전이 필요하다 싶을 때면 쿨하게 먹어주는 게 몸에 대한 예의 아니겠는가. (돼지의 큰 그림) 이번에 단맛을 찾아 떠난 곳은 분당 서현에 위치한 55도 커피 로스터스이다. 지도상에 산촌 보리밥 이 보이지만 산촌 보리밥집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집 맛있다. 다음에 소개할 예정) 우선 분당 서현의 55도 커피 로스터스의 외관이다. 전체적인 .. 2020. 5. 10.
판교 카페 랄로 운중저수지 를 한눈에 담는 곳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카페라는 곳을 가본 것 같다. 그 당시엔 어른들만 약속 장소로 이용을 하였고 나와 같은 중딩들은 카페를 갔다 왔다는 자체만으로도 학급 친구들에게 여러 썰을 풀만한 키워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 봤자 파르페나 복숭아 아이스티 한잔씩 시켜놓고 수다 떨고 온 것이 전부였는데도 어른들을 따라 했다는 것에 만족감이 컸던 것 같다. 요즘은 카페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어서 남녀노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다 보니 밥은 굶어도 커피 한잔(약 5000원)의 소비는 별것 아닌 것이 되어버린 게 당연한 듯하다. (한 끼 이상 굶어본 적 없는 1인) 무튼 방금 언급했듯 편하고 여유롭게 수다 한 모금 하기에 괜찮은 곳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그곳은 바로 " 판교 카페 랄로 " 라는 곳..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