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뱃살도 늘어나고 괜히 여기저기 쑤시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마사지는 스스로 하면
별로 시원하지도 않을뿐더러 힘들기 때문에
가끔씩 마사지샵을 다니긴 하지만
회원권 충전을 해야하는 날이 오면
"그만한 가치가있을까. 이 돈이면 치킨이 몇 마린가. "
라는 고민을 하곤했었다.
마사지건이란 아이템은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났지만
원체 유행이 지나고 나서 뒤늦게 탑승하여
" 이걸 왜 이제 샀을까. "라는
깨우침을 얻는 본인은
뒤늦은 3달 사용 리뷰를 시작한다.
제품명 및 사양
- 제품명 -
알로 코리아 파워 컴팩트 마사지건 AMG1
- 제품 사양 -
배터리 용량 2000mAh
소비전력 40W
충전시간 2.5시간
사용시간 최대 5시간
무게 410g
제품명은 뭔가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 급으로
필요한 단어는 다 넣었다고 볼 수 있다.
박스 외관 디자인은
마치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처음 영접했을 때처럼
애플을 떠올리게 했고
색깔 역시 본인이 좋아하는
스페이스 그레이 일명 스그 라서
더욱 맘에 들었다.
마사지건 구성
우선 박스를 열면
마사지건 본체와 세 가지 헤드 그리고
충전 케이블 및 설명서가 들어있다.
설명서는 크게 필요가 없으니
쿨하게 던지고 다시 줍는다.
사이즈는 본인의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크고
무게는 410g으로 치킨보다 가볍다.
치킨보다 가볍다는 표현보단
조금 더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족발 뼈 정도의 무게라서
뼈 뜯을 힘과 의지가 있으면
마사지가 가능하다 이 말이다.
요기는 헤드를 끼워 넣는 홈이고
반대편은 전원 및 조작 버튼과
배터리 잔량 표시, 파워 단계 표시가 나타난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데
요즘은 거의 c타입이라
호환이 어렵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세 가지 헤드 설명 및 사용법
헤드는 라운드형, U자형, 스파이럴형 세 가지로
알맞은 부위별로 교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본인의 헤드도 세 가지 까지는 욕심이고
두 가지라도 선택 가능했다면
잘 뽑았을 텐데 크흑흡흡씁흡....
가운데 전원을 길게 누를 때마다 on & off 가 되고
한번 짧게 누를 때마다 3단계까지 강도가 올라간다.
헤드는 강한 진동과 함께 위아래로
수직 운동을 하기 때문에
피하지방 밑 까지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라운드형 - 팔, 허리, 등
라운드형은 쉽게 말해 넓은 부위에 사용하면 된다.
팔의 바깥쪽, 허리나 엉덩이, 허벅지 등
넓은 부위에 진동을 주어 근육을 풀어준다.
U자형 - 목, 척추
U자형은 중간이 벌어져 있기 때문에
척추 옆 코어 근육이나 승모, 어깨 등 사용에 적합하며
라운드형보다 조금 더 강한 자극을 원할 때
넓은 부위에 사용해도 된다.
목부터 척추를 지나 꼬리까지 사용해도 시원하지만
우리는 꼬리가 없으니 참고만 하기로 한다.
스파이럴형 - 작은 근육부위
스파이럴형은 헤드 중 가장 한 곳을
집중하여 공략할 수 있기에
비교적 작은 근육부위인 이두나 종아리, 발바닥을
마사지해주면 시원하다.
마사지건 3달 사용후기
컴팩트한 사이즈로
주머니에 쏘옥 넣고 다니면
어디서든 시원한 마사지가 가능하고
목이나 승모근 같은 경우
너무 오래 하면 다음날 오히려
조금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 외 부위들은 시원함과 동시에
스트레칭과 같은 효과를 주어
운동 전, 후에 근육이완 마사지로 너무 좋았다.
마사지건 이지만
뾰족한 스파이럴형으로
맛있는 음식 앞에서 위협을 가해
먼저 한입 먹을 수도 있으며
둥근 라운드형을 턱 아래 놓고 작동하면
더더욱 빨리 씹어 삼킬 수 있다.
이번 리뷰도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지만
도저히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위로와 함께
마사지건 추천 및 솔직 사용후기를 마무리한다.
낫배두의 또 다른 회초리 맞을 회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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