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일과 사람에 치여 무거운 몸을 이끌고
(통통한 편)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지쳐 쓰러져 잠들곤 할 것 같지만
본인은 집밥의 영양분 섭취로 이겨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편이다.
(통통한 편 2)
오늘은 점심을 먹기 전 한 장씩 무심히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앨범에서 보고 몇 가지 집밥을 리뷰하려 한다.
첫 번째 집밥
훈제오리 & 브로콜리
소고기 부채살 & 양파
묵은지 &총각김치
첫번째 집밥은 누가 봐도 다이어트 식단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했기에
성인병 예방차원으로 구웠고
소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채살을 선택했기에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치는 섬유질과 항암효과에
막.. 막걸리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서
장 건강에 좋다...!!
(타이핑만으로 숨이 차오른다.)
집밥 히든 메뉴 열무냉면
열무냉면은 어디에 좋아서 먹었냐면
정신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통통한 편 3)
자, 다음
두 번째 집밥
도미 & 연어 & 숭어 & 농어
당면 조개
서더리 매운탕
이날도 다이어트 중임을 알 수 있는 집밥 메뉴다.
(굉장히 뻔뻔한 통통한 편 4)
두번째 집밥 역시 한눈에 딱 봐도 살찔 요소가 없다.
심지어 이날은 탄수화물은 안 먹었기 때문에
성공적인 다이어트 집밥이었다. (뿌듯)
자자 다음!
세 번째 집밥
도미 & 방어
모둠 물회
수육
더 이상 실드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불가능에 도전해본다.
회는 앞서 말했듯 살 안 찌고
수육은 삶아서 지방이 빠졌고
아쉽게도 짤린 모둠 채소 덕분에
이날 다이어트식 집밥 식단도 성공적이었다.
네 번째 집밥
킹크랩
낙지탕탕이
방어회
킹크랩라면
과거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 해산물로
집밥을 구성한 걸 보니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뱃살들도 뿌듯해하고 있다.
요즘 밖에 돌아다니는 것이 불안한데
주말 저녁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집밥을
나눠먹으며 수다를 떠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오늘은 뭘 먹고 다이어트 성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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