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어둠이 내려앉은 창밖을 보며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는다.
한동안 그렇게 소파에 앉아
저 멀리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해 본다.
오롯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아련히 들려오는
메시지가 있다.
" 꼬르륵 "
본인의 내면에서 배고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동행자의
승인이 떨어지면
야식 파티가 시작된다.
오늘 야식 추천 메뉴로 선택된 건
양념 곱창 & 막창 & 순대
바로 너!!
예!!🙋🏻♂️ 예!!🙋🏻♂️
야식 추천 메뉴로 고른 양념곱창은
배 다른 민족 인지 배고픈 민족인지
무튼 성이 배 씨로 시작하는 어플을 통해
뿅가 야채곱창이라는 업체를 찾았고
어플에 리뷰를 남기겠다는
약속 후 계란찜까지 얻어 냈다.
세트로 구성된 야식 메뉴는
양념곱창 + 순대였는데
막창을 추가해서 주문했고
그 외에 당면, 떡, 야채들이 많아서
입안에서 다양한 식감들이
요동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세상 혼자만 먹어본 척)
깻잎에 쌤무에 매늘까지
올려주고 버억
콩나물 잘 먹으면 키가 큰다는
옛 어르신들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버억
리뷰 약속으로 얻어낸
계란찜까지 먹어주고
칼칼한 속을 달래주기 위해
우유와 함께 먹기로 한다.
칼칼한 양념곱창을 개운하게
씻어 내려줄 우유를 곁들이니
덩실덩실 흥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참으로 신비한 우유 로다~)
나중엔 밥까지 퍼다가
양념에 쓱쓱 비벼먹으니
치열한 하루를 위로해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야식이 위로해 준다 이 말이다.
더 치열하게 살았다간
동행자에게 등짝을 치일 수 있으니
적당히 하기로 하고
야식 추천 메뉴로
양념곱창 & 막창 & 순대를
추천하는 바이다.
바이 바이🤚🏻
또 다른 야식 추천이 궁금하다면
'꿀팁🍯 & 깨알리뷰💡 > 맛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라이드 치킨 추천 보드람 치킨 언박싱 (71) | 2020.10.27 |
---|---|
용인 카페 빵샘 제빵소 늦게가면 빵이 샘 (82) | 2020.10.20 |
매운 치킨 추천 처갓집 신메뉴 청양산 고추치킨 (81) | 2020.10.13 |
이색적인 조합의 끝판왕 충주 맛집 메밀마당 중앙탑 본점 (61) | 2020.10.12 |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옥땅위로 따라와 (83) | 2020.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