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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 깨알리뷰💡/맛리뷰🍔

뚱보가 기가막혀 배달음식 베스트 5

by 낫배두 2020. 12. 21.

배달음식 베스트

 

일주일에 최소 세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본인은

매일 새로운 야식을 찾아 헤매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은 질리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배달음식점만 찾게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시켜먹었던 배달음식 중

뚱보 입맛에 기가막히게 해준

배달음식 베스트 메뉴들을 소개하려 한다. 

 

 

첫번째. 족발

 

깐족
깐족
깐족
깐족

 

족발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는데

고등학교 시절 만난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서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하던중 본인은 족발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여자친구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당시 여자친구에게

넌 족발 안좋아해? 라고 물어보자

" 난 돼지 발이나 먹는 그런 여자 아니야. " 라고 하더라.

 

족발중에서 가장 큰 뼈를 뜯어먹어야

제대로 족발을 다 먹은것 이라는 부연설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입밖으로 내뱉을 수 없었다.

 

그당시 썰은 많지만 오늘 포스팅은

배달음식 베스트지 배두추억 베스트가 아니므로

할많하않 이다. 

 

 

두번째. 떡볶이

 

벌떡 떡볶이
벌떡 떡볶이
벌떡 떡볶이
엽기 떡볶이
엽기 떡볶이

 

튀긴계란이 들어있는 벌떡 떡볶이와

핫도그가 들어있는 엽기 떡볶이다.

 

다른 야식에 비해서 떡볶이를 꾸준히 섭취한지는

얼마 되지않았지만 벌떡과 엽떡은 토핑이나 맛에서

큰 차이를 볼 수 없었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분명 맛있는데

떡볶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맛도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고나 할까?

 

본인이 어렸을땐

" 떡볶이 사먹게 300원만 주세요. " 였다면

요즘은 " 떡볶이 사먹게 15000원만 주세요. "

가 되어버렸지만 분명 꾸준히 먹을만한

배달음식으로 자리잡은것은 확실하다.  

 

 

세번째. 중국음식

 

흥덕마을 중국집 청
흥덕마을 중국집 청
흥덕마을 중국집 청
흥덕마을 중국집 청
흥덕마을 중국집 청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라는 가사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지만

실제로 어머님들은 짜장면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물론 노래가사에서는 반어법을 사용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습관에 대한 연구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세끼중 한끼는 면을 먹는다고 한다.

 

본인도 밥보단 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배달음식이나 야식에 면을 추가하는 편인데

그중 중국음식을 가장 많이 먹는 편이다.

 

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다고 하지만

짜장면은 어릴적부터 쌓여온 추억이

많은 음식이기도 하다.

졸업식날 짜장면을 먹으러 간다던지

당구장에서 친구들과 짜장면 내기를 한다던지 말이다. 

 

달큰한 짜장면과 얼큰한 짬뽕,

그리고 새콤달콤한 탕수육은

언제먹어도 맛있기에 배달음식 베스트에 넣었다.

 

 

네번째. 곱창, 막창, 순대 

 

 

뿅가 야채곱창
뿅가 야채곱창
뿅가 야채곱창
뿅가 야채곱창

곱창, 막창, 순대 중 특히 순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좋아하는 음식으로

친구들이 100원 200원 용돈 모아서 군것질 사먹을때

본인은 500원까지 모아서 5일장이 서면

순대 500원어치를 사서 집으로 가는길에

하나씩 꺼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집에 도착전 순대를 깔끔하게 먹어치우고

아무것도 안먹은척 들어서지만

어머니께선 본인의 손끝이 순대 기름으로

반들반들 한것을 보시고 또 뭘 먹었냐고

꾸중하셨지만 그런 꾸중을 무릅쓰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다.

 

이제는 어른이 되었으니 마음놓고

배달을 시켜 술과 먹으면 아주 만족할만한

야식이 된다. 

 

 

 

다섯번째. 치킨

 

보드람 치킨
보드람 치킨
매주 수요일 동네에 오시는 전기구이통닭 아저씨
매주 수요일 동네에 오시는 전기구이통닭 아저씨
매주 수요일 동네에 오시는 전기구이통닭 아저씨

 

 

마지막으로 소개할 배달음식

베스트는 역시 치킨이다.

치킨은 남녀노소 따질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고 그만큼 치킨의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크게 자리잡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개인업장 까지

한때는 만만한게 치킨가게 창업일만큼

수요가 엄청난 시장이다.

 

그만큼 경쟁도 심하고 새로운 메뉴가

계속 개발되고 있어서 그것을 즐기는 우리에겐

나쁠것이 없다.

얼마전 새로 입에 붙인 보드람치킨은

특유의 풍미가 특징인 후라이드치킨이 별미다.

튀김옷도 얇고 바삭해서 맥주안주로 끝장난다 이말이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동네에 등장하시는

전기구이 통닭아저씨의 통닭은

기름이 쫙빠져 담백함과 고소함을 갖추고

특히 뱃속에 육즙을 머금은 찹쌀밥이 들어있어서

몸보신이 되는듯한 느낌을 주는 통닭이다.

 

이미 동네에 소문이 자자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는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먹보의 주관적인 배달음식 베스트를

나열해 놓다보니 과거 썰까지 풀었는데

요즘 바쁘기도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을 잘 못만나다보니 말이 많아졌다.

 

옆에있는 동행자도 본인의 나불거림을

들어주는것이 힘겨워 보인다.

힘들면 배달음식이나 시켜먹고 힘내야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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